2024. 6. 18. 14:53ㆍ소소한일상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점점 다가오고 있네요.
오늘 그래서 예전에 다녀왔던 곳 중
시원하게 잘 지냈던 곳이 있어 블로그를 하게 됩니다.
바로 용추계곡 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정말 예전에는 사람들도 많이 없었고,
사람의 발길 닿는 곳이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요즘은
아마 많이들 찾으신다고 하는 것 같아요.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여기는 도착 하자마자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서 찍었던 사진이구요.
실제 머물곳은 조금 더 올라가야 합니다.
사람이 아예 없는 장소는 아니지 때문에 일찍 왔으니
얼른 자리를 찾으러 가 봅니다.
아침 일찍부터 온 터라, 괜찮은 자리는 조금 있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물놀이를 하는데 아주 시원~합니다.
조카랑 같이 처음 온 건데 물을 너무 좋아하네요.
저 때는 굉장히 어렸어서 물에 대해 조금
무서워 하다가도 얕은 물이라 나름 안심도 되었죠.
물살도 빠르거나 하지 않고 그늘이 있는 물가라
물놀이 하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애기 혼자 물가에서 놀아도
위험할 일이 없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아마 나중에는 춥다고 파르르 떨면서도 물에서 안나갔을 겁니다..^^
오전에는 저렇게 저희 가족만 있었습니다! 자리 좋죠~~!?
그리고 취사는 당연히 안되고, 저희는 닭강정, 수박, 김밥 이런
시중에 판매하는 음식을 가져와서 쓰레기도 안버리고 그대로 집에 가져갔답니다.
한창 신나게 놀던 조카는 어느 새 들어와서 자고 있네요.
그 틈을 타 사람이 얼마나 많아졌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짧은 순간에 많아졌습니다.
저도 시원하게 즐길 건 다 즐겼고,
정말 잘 쉬었다가 간 기억이 있네요.
가족끼리 잘 놀았던 첫번째 기억이지 않나 싶네요.
앞으로 이런 조용한 계곡을 많이 찾아다녀야 하는데..
물이 얕아도 성인이 놀 수 있는 공간은 충분했던 계곡입니다~!
여러분들도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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