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0. 15:31ㆍ소소한일상
안녕하세요.
오늘도 추억 블로그를 시작하려 합니다.
때는 2020년 10월10일 입니다.
어디든 가자는 계획은 있었지만 막상 하루 가려니
어딜 가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가평 이었습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보내면서
아침식사와 점심식사도 해당 지역에서 했지만,
가격변동도 있을 수 있고, 폐업했을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즐겼던 내용만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그냥 가평을 가다보니 이런 지나치지 못하는 개울가가 있었어요.
그래서 내려서 감상합니다.
10월의 가을이 이렇게 낭만적일 줄 몰랐네요.
정말 아무 목적없이 가는 여행이 좋은게
이렇게 내리고 싶을 때 아무때나 내려서
쉬고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점이에요.
정말 빛과 잘 어우러져 멋진 사진이 되었네요.
사실 여기는 잠시 스쳐갔던 곳인데 걸어다닐 수 있을만한 곳이
있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계곡 같은 곳도 가보기로 하죠.
일단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어..?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인데? 싶어서
지도를 열어보니 글쎄 용추계곡 근처지 뭐에요!
용추계곡은 제가 얼마전에 블로그 했었습니다.
https://yydtheworld.tistory.com/94https://yydtheworld.tistory.com/94
위 블로그의 위치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하류쪽도 괜찮은 곳이
있었구나 싶었던 거에요.
이번에 가보고 느꼈죠.
의외로 이곳에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었네요.
요즘 같이 더운날엔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것 같습니다.
그늘막 텐트 쳐 놓고 물가에 앉아있으면 그만큼 시원한게 없거든요.
정말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갖고 있는 사진입니다.
사진 찍으면서도 감탄만 나왔던 장소 중 하나였어요.
오늘같은 더운날이었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들었을 텐데..
이 때는 10월이라... 조금 쌀쌀했어요..^^;
어때요? 엄청 멋지지 않나요?
여기는 용추계곡의 하류쯤 입니다.
지난번 중류에 이어 어쩌다보니 하류까지 소개가 되네요~
시원한 계곡 물소리 들어보시라고 올려보았습니다.
3초짜리지만 들어보시고 힐링하세요^^;
이렇게 힐링되는 곳에 오래오래 머무르다가..
이번엔 가평의 레일바이크 쪽으로 넘어가 봅니다.
원래 계획은 이걸 타려 했으나...!
사람이 너무너무 많은 관계로 타보진 못했습니다.
이 또한 흐름대로 진행했죠.
그래서 근처에 있는 자전거를 타보기로 합니다.
자전거 타기에 너무나 좋은 환경이라 안타볼 수가 없었습니다~!
예전엔 자전거 싣고 라이딩 하는게 주된 주말 일상이었는데..
https://yydtheworld.tistory.com/85
최소 2015년에서 2018년 까지는 엄청 많이 탔었죠!
코로나가 오기 시작하면서 부터 좀 잠잠해졌는데
계속 잠잠해지게 되더라구요..ㅋㅋㅋ
요즘은 자전거나 킥보드 많이 타는데 저희도 똑같이 한번
이용해 봤습니다.
뭐.. 이것저것 결제하고 하라는대로 하니 자전거 오픈이 되더라구요!
본격적으로 타봅니다.
강줄기를 헤치며 나가는 그 뷰가
힐링이 됩니다.
옛날에는 좋은 자전거, 좋은 장비들 사서 라이딩만을 위해서 다녔는데
한번쯤 전기자전거에 힘도 맡기고.. 경치 보면서 가는 여유로움이 있어요.
이렇게 블로그를 하다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지금은 자전거 거들떠보지도 않는데
이 때는 뭐든 해도 이상하지 않고, 즐겁기만 했던 날이었거든요.
비록 4년밖에 안 지났지만..^^;
어느새 여기까지 왔네요..^^
가평에서는 아마 여기가 마지막일 것이고,
밥먹고 집으로 갔을 겁니다.
여러분들도 살면서 중간중간에 이렇게 힐링되는 여행을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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