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맛집] 인도음식 맛집. 파주 금촌에 있는 식당. 더 히말라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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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돌아오는 맛집 소개를 위한 블로그 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드리고자 하는 곳은

이색적인 인도음식 중 하나인데요.

더 히말라얀 이라는 식당입니다.

영업시간
11:00 ~ 22:00
전화 031-943-2256
주소 경기 파주시 새꽃로 196

주차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주변이 좁은 골목길이고, 단속도 심하기 때문에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거나

금촌역 1번 출구에서 가깝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시

편리할 수 있어요.

상가 건물 안으로 들어서서 2층으로 올라가면

식당 입구가 있습니다.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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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이고 이색적입니다.

손님은 많지 않아 조용하고 편한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가끔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식당이라

외국에서 밥먹는 느낌도 느낄 수 있어요.

실제 운영하는 사장님도 인도분이신거 같고,

요리를 하시는 분도 우리나라 분이 아니시더라구요.

저는 3~4번 정도 방문했었는데

자주 시키는 메뉴는 스페셜메뉴B 와

추가로 사이드를 하나 더 주문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스페셜B와 에피타이저의 사모사, 네팔전통음식인 모모수프,

치킨 브리야니 이렇게 주문을 해봤습니다.

양이 많을 줄 모르고 먹는데 힘들었어요.

음료나 술 메뉴도 있으나 거의 주문하는 메뉴는 아닙니다..ㅎㅎ

주문 후 기본으로 세팅되는 테이블 입니다.

비트 무와 샐러드(스페셜B 메뉴 포함)가 먼저 세팅되고,

라씨도 나왔습니다.

딸기라씨인데 많이 안 시고, 새콤달콤합니다.

딸기라씨는 방문 시 매번 마십니다!

사무사 라는 에피타이저 입니다.

예전에 우즈벡스타일 사무사는 고기가 좀 들어갔는데

여기는 카레감자가 들어갑니다.

굉장히 이색적이고 맛도 괜찮은데 약간의 향신료맛이 납니다.

크게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거 같아요.

커리와 난입니다.

커리는 무조건 치킨마크니로 하고, 난은 무조건 버터갈릭으로 합니다.

손으로 찢어먹는 맛이 있는 이 난은

아무리 배가불러도 계속 당기는 그런 맛이에요.

탄두리치킨 모습입니다.

작아보이지만 실제 먹다보면  하나 먹는데도 묵직함이 있는 음식이에요.

속까지 간이 다 배어있지만 조금 퍽퍽할 수 있는데

치킨퍽퍽살 좋아하시는 분들은 꽤 맘에 들어할 만한

그런 맛입니다!

네팔식 만두국 모모 수프 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만두국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쎈 향신료는 아닌데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호불호의 중간쯤..? 

만두는 우리나라 만두같아 보이지만 맛은 아예 다릅니다.

그게 참 신기했어요.

국물은 살짝 매콤해서 만두보다 국물을 더 마셨던 것 같습니다.

이색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드실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치킨 브리야니 입니다.

날림쌀(안남미)이지만 촉촉하고 꾸덕한 느낌의 볶음밥인데요.

주의사항이 중간중간 얇은 닭 뼈가 들어가 있어서

조심스레 먹어야 합니다.

맛은 꽤 괜찮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밥이 질면 질색하며 안먹는데

약간 진 느낌이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다 먹고 최종 결제할 때

이만한 음식가격이 50,000원도 안나온다는 사실..

거의 2인 코스메뉴로 먹고 

메인으로도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사이드로 2개나 주문해서 먹었는데도

저렴했습니다.

 

나중에 시간 날 때 한번쯤 가볼만한 식당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