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맛집] 캠핑느낌의 무한리필 소고기&돼지고기&조개구이. 캠핑감성이 가득한 식당. 너른마당.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집 블로그를 하러 왔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곳은

이색적인 식당인데요.

보통 돼지갈비, 샤브샤브, 소고기 등등의 무한리필집이 많지만

이 식당은 소,돼지에 이어 조개구이까지 

무한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파주에 있는 너른마당 이라는 곳입니다.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2:00 ~ 24:00
라스트오더 22:00
일요일 12:00 ~ 22:00
라스트오더 20:00
전화번호 0507-1385-2058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영업 여부를 확인 뒤 방문요망, 가끔 일찍 영업 종료하실 수 있음)
주소 경기 파주시 문산읍 사임당로310번길 49

728x90

네비상 도착지점 100~300m 가량 남으면 아주 좁은 산길같은 곳으로 안내해 줄겁니다.

당황하실 수 있는 길이긴 할텐데

그래도 네비 끝까지 따라가시다 보면 소규모 주차장과 함께 

이곳이 나옵니다.

도착하면 또 당황하실 수 있는 것이

이 식당은 특이하게 간판이 없습니다.

그래서 언뜻 보면 캠핑장인가.. 싶기도 한데

식당이라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

야외 테이블은 정면에 보이는 4석과 

안쪽에도 더 있는 걸로 아는데 안쪽까지는 가보진 못했네요.

내부에도 좌석이 있습니다.

봄이나 여름에는 벌레들이 많을 수 있어서

안에서 드시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같은 날씨에는 밖에서 먹기 딱 좋죠.

요즘 소고기만 무한리필하는 식당도 거의 40,000원 가까이 하죠?

여기는 많이 저렴해서 한번 더 놀랬습니다.

조개뿐 아니라 대하도 따로 계절메뉴로 있습니다.

냉장식품엔 얼리지 않은 생고기인 소, 돼지고기가 있고

야채 및 소스코너에도 충분히 비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음료도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데

라면같은 경우는 다 드실수 있으실 때 무료이며,

남기시면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주의하시면 되구요.

셀프코너 옆에있는 대형 수족관입니다.

여기에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조개 백합 및 여러가지가 있어요.

이 모든 코너를 거치고서야 드디어 자리잡은 곳으로 가서

굽기 시작합니다.

마침 야외 자리가 딱 하나 남은 상태여서 바로 자리부터 잡고

무한리필 코너를 다녀왔어요.

다녀오니까 저희 자리에 그릴과 키조개+치즈초장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최초 1회만 제공하는 음식이고, 따로 주문시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조개면 조개, 소고기면 소고기만 굽는게 보편적인데

뭔가 이질감없이 보기만 해도 행복한 비주얼이네요.

아무리 가격이 저렴하다 해도

소고기 육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숯불에 구워 더더욱 향이 좋고,

육즙을 가둬서 먹을 수 있게 잘 구워지기 까지 하며,

화력이 좋으니 조개 자체도 상당히 잘 구워져서 

먹는내내 고기가 탈 걱정 없이 편하게 먹은것 같아요.

동영상 찍는데 마침 조개도 탁! 하고 입을 벌리는 장면이

우연히 찍혔습니다..^^

육질도 정말 괜찮습니다.

미디움 레어도 만들기 쉽고, 웰던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남녀노소, 가족, 친구, 연인끼리 오면 분명 만족감이 있는

그런 식당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정말 좋아했던 조합.

소고기 + 백합 + 치즈초장 이 궁합이 환상 그 자체에요.

지금도 침이 삼켜지면서 그때의 맛이 회상이 됩니다.

이 날은 진짜 몇번을 가져다 먹었는지 몰라요.

캠핑의 끝판왕 소시지와 함께

소고기는 계속 가져다 먹고.. 물론 조개구이도 끊이지 않게 먹었죠.

보통 이용시간은 3시간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2시간이니...주말엔 1시간 반이니 하는 그런 무한리필 식당보다

더더욱 여유있고, 심지어 3시간이 지나도 안나가도 될 분위기...

그리하여 결국 날이 어두워질때까지 계속 구워먹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담요도 있으니 걱정마시고..

신기한 건 숯이고, 구공탄이고 불이 꺼지질 않아요.

숯은 어느정도 꺼지긴 했지만

잔열이 많이 남아있어 은은하게 끝까지 잘 구워지고 있고,

구공탄은 그냥 계속 활활 타오르고 있는걸 보세요.

저거를 두고 어떻게 집에 갑니까..^^

밖에서 먹으니 좋은점은 이렇게 사장님이

가운데 모닥불을 피워놓습니다.

혹시 어린 자녀들이랑 같이 오시는 가족들은

마시멜로우 같은 걸 사들고 오셔서 가운데서 구워서 먹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캠핑감성 듬뿍듬뿍인 곳입니다.

다녀온지는 조금 되었지만 제가 다녀간 식당들 중

이색적이고 기억에 많이남는 식당이라 한번 소개해 보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