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맛집] 겨울에 더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개찜! 바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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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집 리뷰를 위해 블로그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맛집은 바로

바다향 이라는 곳입니다.

영업시간
11:00 ~ 23:00

주차는 정면에 보시는 가게 앞 4자리 정도 외엔 없어요.

저녁 때 오셔서 인근에 차량통행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주차를 하셔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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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찜이나 굴 찜 등

찜요리가 다양했던 이곳은 총 두 번 방문했는데요.

갈 때마다 조개찜을 먹었었습니다.

조개찜이 아니어도 점심특선의 메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일반 해물칼국수 처럼 나오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조개찜을 주문했었죠.

한 눈에 봐도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3~4인분 정도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바다음식이다 보니 살짝 바닷물 같은 

비릿한 느낌과 짭짤한 간이 기본으로 되어있어요.

아실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하지만 조개찜 매니아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죠.

이 조개들은 살도 두툼해서 하나씩 까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굴 찜에는 굴만 있지만

조개찜을 주문해도 일정량의 굴도 들어있어요.

굴 찜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추가 주문한 낙지탕탕이 입니다.

근데 이날따라 이 낙지탕탕이가 너무 맛있었어요.

신선해서 그런지 다 먹을 때 까지도

접시에 계속 압착이 된 다리도 은근히 있었습니다.

특별 이벤트인가요..! ㅎㅎ

간혹 조개들 사이 이런 자그마한 녀석들이 

발견되곤 한답니다.

게가 굴을 먹으려 갔던건지..

굴이 작은 게를 삼키려 했던건지..

그건 잘 모르겠네요!

조개찜을 다 먹고 후식으로(?)

조개라면까지 주문했습니다. 

건장한 남성 3명이서 식사를 한 리뷰라 여러가지를 많이 주문했네요..ㅎㅎ

잘 익힌 자그마한 쭈꾸미도 한 마리 있고,

조개를 베이스로 한 국물이라 일반 라면보다는

시원하고 좋았어요.

아.. 이거는 약간 사연이 있는 썰인데..

원래 라면엔 큰 낙지가 안들어갑니다.. 가성비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근데 사장님이 갑자기 커다란 낙지 2마리를 저희 라면 끓고있는데

집어넣으신 겁니다...

이게 뭐죠..? 라고 하니

"낙지 2마리가 계속 싸워서 수조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탕이나 국물이 있는 테이블에 넣으셨다 합니다.

추후 이 낙지 2마리 값은 안 받으셨습니다.

"오히려 좋아.."

마지막을 이렇게 멋지게 장식할 줄 몰랐네요.

보통 쭈꾸미 들어간 라면은 먹어봤어도

생으로 된 낙지 2마리를 라면에 넣어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좋은 추억을 쌓고 갔던 맛집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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